의장단, 시급한 현안 임박 책임 막중진안군의회·무주군의회·장수군의회 초선 의원 의장 선출 '주목'
  •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도의회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도의회
    전북 광역 및 기초의회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속속 구성했다. 

    특히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과정에서 의원들 사이에 갈등이 적지 않았고, 시급한 현안들이 줄줄이 임박한 만큼 어느 때보다 책임이 막중하다.

    7일 전북 14개 기초 의회에서 후반기 의장 선출을 마친 가운데 진안군의회와 무주군의회, 장수군의회에서는 초선 의원이 의장직에 올라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보는 14개 기초 의회 의장단을 소개한다.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을 비롯해 이명연·김희수 부의장과 윤수봉 운영위원장,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 박정규 문화안전소방위원장, 진형석 교육위원장, 김성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전북발전과 도민행복을 실현하는 의정활동을 펼친다.

    문 의장은 "도민만 바라보며 늘 현장에 있는 의회가 되겠다. 도민들이 의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며 "의회도 늘 도민과 공감하고 매사에 공정하게 임해 공신력 높은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국립임실호국원 참배로 임기를 시작했다.

    ◇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을 비롯해 최주만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에는 김원주 의원, 행정위원장은 최용철 의원, 복지환경위원장 김윤철 의원, 문화경제위원장 전윤미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은 박형배 의원이 선출됐다. 

    또 내년 6월까지 예산 심사 등을 담당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송영진 의원, 부위원장에 이보순 의원이 선출돼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남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 원칙과 상식, 바른 결단으로 올바른 감시와 견제를 통한 균형잡힌 의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주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전주시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달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장을 비롯해 서동수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에 나종대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송미숙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 지해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 의장은 “제9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계기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행동하는 시의회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의장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지역 내 유관기관을 방문해 유대강화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발빠른 행보로 임기를 시작했다.

    ◇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을 비롯해 강경숙 부의장과 이종현 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 최재현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 소길영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 조은희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김 의장은 "의회는 시민을 대변하고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 현안 해결을 통해 익산발전을 견인하고 나아가 익산시의회를 전국에서 수준 높은 모범적인 의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장단은 3일부터 지역 내 기관·단체를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 김제시의회 

    서백현 의장을 비롯해 이정자 부의장과 전수관 운영위원장, 문순자 행정경제위원장, 오승경 안전개발위원장이 선출돼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서 의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화합하는 최강의회, 시민 속에서 답을 찾는 현장의회, 공부하고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스마트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임위원장 3명 모두 초선이고 이 중 2명은 비례대표가 당선됐다. 주변 우려를 떨치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후반기 의정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 정읍시의회

    박일 의장을 비롯해 이만재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에 최재기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김석환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에 오명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박 의장은 "소임의 기회를 주신 동료 의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정읍시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읍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장단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지역 내 기관·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통 의정 행보에 나섰다.

    ◇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을 비롯해 김한수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에 김길수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손중열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에 염봉섭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장은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의 행복과 남원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5일 제267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김재천 부의장과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이순덕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에 이주갑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 김규성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유 의장은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동료 의원들의 진취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군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대안 제시로 완주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의식 의장은 첫 일성으로 △완주·전주 통합, 비봉 보은매립장 등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의회 △청년·여성·노동·기업 친화도시 등 안전도시 완주군을 위한 구체적인 희망 제시 △재전건정성 확보 등 완주군민의 품격 있는 삶을 책임지는 의회 등 세 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을 비롯해 유경자 부의장과 행정복지위원장에 김광훈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남수 의원을 선출했다.

    최 의장은 "집행부에 대해서는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적절한 견제와 협력을 통한 충실한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동료의원들과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의 뜻이 군정에 올바르게 반영 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의회는 지난 1일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친 후 충혼비를 찾아 참배한 후 관내 주요 기관을 방문했다.

    ◇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을 비롯해 양주영 부의장과 운영행정위원장에 김종규 의원, 농업복지위원장에 김정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장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장단의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며 “희망과 소통으로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는 지난달 25일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임실군의회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을 비롯해 이영희 부의장과 행정복지위원장에 문은영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최윤선 의원을 선출했다. 

    오 의장은 “군민의 변화 요구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고 의원이 자주적이고 꿋꿋하게 의정활동 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다양한 현안이 자유롭게 논의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의회눈 지난 1일 제310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을 비롯해 차남준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에 이선덕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박성만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임종훈 의원이 각각 동료의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조 의장은 "제9대 고창군의회 후반기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창군의회는 지난 4일 제30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장을 비롯해 이강세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에 김두례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김원진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박태수 의원을 선출하며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박 의장은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감있는 의사결정으로 건강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집행부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의회는 지난 1일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을 모두 마쳤다.

    ◇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을 비롯해 이루라 부의장과 운영행정위원장에 이미옥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이명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동 의장은 “민생 현장에서 군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의사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화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지난 1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원구성을 완료했고, 이날 7명의 진안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 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을 비롯해 이성용 부의장과 행정복지위원장에 김정숙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에 마화룡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손 의장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의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창군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의회는 지난 1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