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고흥경찰서와 고흥군이 연대해 운영중인 '드론합동순찰대'가 주민 안전을 위한 활약을 펼쳐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산사태 위험 지역 드론 촬영 사진 ⓒ 고흥경찰서
    ▲ 전남 고흥경찰서와 고흥군이 연대해 운영중인 '드론합동순찰대'가 주민 안전을 위한 활약을 펼쳐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산사태 위험 지역 드론 촬영 사진 ⓒ 고흥경찰서
    "이제는 드론으로 순찰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고흥경찰서와 고흥군이 연대해 운영 중인 '드론합동순찰대'가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드론순찰대는 지난 5~6월 약 2개월간 재해·재난에 취약한 24곳을 순찰 중 '붕괴위험지역 2곳'과 '통행위험교각 1곳'을 발견해 유관 기관에 통보했다.

    고흥경찰서는 최근 재해·재난 관련 112신고를 분석해 고흥 관내 △산사태 10곳 △급경사지 3곳 △범람우려 8곳 △침수도로 2곳 △지하차도 1곳 등 24곳을 선정한 후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드론을 이용한 순찰을 통해 '붕괴 위험 지역 2곳'과 '통행 위험 교각 1곳'을 발견해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이들 3곳 중 2곳은 임시 조치를 완료하고 1곳은 정비 중이다.

    허양선 고흥경찰서장은 "고흥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취약 장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발대한 '드론합동순찰대'는 고흥경찰서와 고흥군청이 연대해 운영 중이다. 이후 드론순찰대는 드론을 이용해 '섬 지역 범죄 예방 순찰' '산불감시·예방활동' '주요 관광지·둘레길 안전 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