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시군지회장 등과 소통 시간 가져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목포시 한 식당에서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및 시군지회와 소통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청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목포시 한 식당에서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및 시군지회와 소통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목포시 한 식당에서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및 시·군지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과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지혜와 경험을 경청했다.

    간담회에는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22개 시·군 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 노인복지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1000억 원이 늘어난 1조6000억 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금은 전년보다 3.6% 인상해 최대 월 33만4000원을 지급한다. 노인일자리도 6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7000명 늘었으며, 노인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9233곳에 39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한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추진하는 게이트볼대회·노인지도자대학 등 14개 사업에 4억 원을 지원하고, 시·군 노인회에 어르신 복리 증진을 위해 10억 원을 지원하는 등 노인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펴고 있다.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노인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인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김 지사는 “젊은 시절 온 힘을 다해 전남 발전을 이끈 어르신의 고마움을 항상 기억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미래를 위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많이 나눠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