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자율계정서 광역자치단체서 유일하게 2개 사업 선정 친환경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농어촌 환경 개선 등 호평
  • ▲ 전남 친환경벼 집적화단지.ⓒ전라남도
    ▲ 전남 친환경벼 집적화단지.ⓒ전라남도
    전라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이하 지방시대위)의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시·도 우수 사례에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 등 2건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지방시대위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균형발전 성공 모델을 확산하고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우수 사례 평가는 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역자율계정 중 시·도 자율계정 7건, 시·군·구 자율계정 13건 등 총 20건을 선정했다. 이 중 전남은 시·도 자율계정 2건과 시·군·구 자율계정 1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역 지자체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된 곳은 전남이 유일하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시·도 부문의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전남도 친환경농업과)·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지원사업(전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이다. 시·군·구 부문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함평군)이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농지 간 집적도를 높이고,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마련해 규모화하는 사업이다. 전남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농산물의 대한민국 최대 공급기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지원사업은 지역 농업 여건에 적합한 시설을 지원하고 농촌진흥기관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중추기관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남은 전국 최초 청년창농타운을 조성함으로써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위한 창업 성장 프로그램 운영과 제품 개발 및 아이디어 공유 공간을 마련,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함평군)은 지역 주도의 농촌지역 개발 추진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과 지역을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농어촌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등 지역의 균형발전과 활력 증진에 기여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끌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우수 사례 성공 모델 확산과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 사례집으로 제작돼 균형발전 종합정보시스템(https://www.nab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우수 사례 최다 선정은 도민과 전남도,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22개 시·군이 함께 발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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