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 안전한 무더위 쉼터 제공노인일자리 활동 시간 조정 등 안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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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다양한 보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목포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등록 경로당 205곳에 7~8월 냉방비를 지원하고, 냉방기 작동 여부 확ㅣ인과 청소 등 혹시 모를 화재사고 대책 등 안전점검을 진행했다.7~8월에는 잦은 폭우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근무시간을 오전 9시~낮 12시에서 오전 8시~ 오전 11시로 1시간 일찍 조정 운영한다.또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폭염대처요령, 응급조치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모자와 토시 착용,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을 권하고 현기증·메스꺼움·두통 발생 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노인일자리 전담인력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도 진행해 어르신들의 안전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홀몸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서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267명이 돌봄 대상자 376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폭염 발효 시 신속하게 안전을 확인하는 등 하절기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잦은 폭우와 함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