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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역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대상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보건소는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으로 △어린이 충치 예방(치아 홈 메우기) △마을 이동 진료 △사회복지시설 관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은 진료 장비를 갖춘 차량으로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전문인력이 해당 지역과 시설을 방문해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사업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스케일링, 개인별 검진·상담 등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은 지난 5월까지 사회복지시설 5곳과 초등학교 20여 곳을 방문해 약 1000명에게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음달부터 10개 면과 1개 동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진윤 익산보건소장은 "지역 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