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천 태인·옹동·칠보면 수계에 방류 행사 가져수산생물 전염병 검사 마친 크기 6cm 메기 치어
  • ▲ 정읍시는 14일 동진천 태인·옹동·칠보면 수계에 어린 메기 35만 마리를 방류했다.ⓒ정읍시 사진 제공.
    ▲ 정읍시는 14일 동진천 태인·옹동·칠보면 수계에 어린 메기 35만 마리를 방류했다.ⓒ정읍시 사진 제공.
    정읍시는 14일 동진천 태인·옹동·칠보면 수계에 어린 메기 3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메기 치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크기 6cm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만 선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가 지난 4년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방류 효과 조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메기는 내수면에 방류할 경우 자원 증강과 생태계 복원 효과가 있는 품종으로 확인됐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토속 어류자원 회복 등 자연 생태환경 복원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수산자원을 증식하기 위해 꾸준히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인경 농업기술센터 농수산유통과장은 “방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치어가 성어가 될 때까지 생육환경을 잘 보존해야 한다”며 “불법어업행위로 인해 보호 어종과 어린 물고기가 포획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 모두가 관리 감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