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이리영등중·익산부천중·이리계문초 등 4개소 조성 완료
  • ▲ 익산 부천중학교에 조성된 학교숲 전경.ⓒ익산시
    ▲ 익산 부천중학교에 조성된 학교숲 전경.ⓒ익산시
    익산시가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시민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고등학교·이리영등중학교·익산부천중학교·이리계문초등학교 등 4곳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하반기에는 미륵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익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추천과 학교의 참여 의지, 조성 면적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5곳을 선정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녹지공간을 학교에 조성해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의 장을,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국비 50%를 지원 받아 야외숲·화단숲·중정원·시각차폐숲 등 학교 지형과 환경에 맞춰 다양한 구조로 학교숲을 조성했다.

    한 학생은 "스트레스로 힘들 때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학습의 장과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