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추진지난 4월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 필수가임력 검사비 지원자녀 수와 관계없이 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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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으로,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일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등을 위한 검사비를 최대 13만 원까지, 남성은 정액검사 비용 최대 5만 원을 각각 지원 받을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하며, 검사 전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www.e-health.go.kr)에서 사전 신청 및 검사의뢰서를 발급 받아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검사 받은 후 검사비 납부 금액을 3개월 내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e보건소’를 통한 신청은 오는 6월부터 개통될 예정이며, 개통 전까지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문서24’ 누리집(docu.gdoc.go.kr)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참여 의료기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e-보건소’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주시보건소 모자건강팀(063-281-6281) 또는 덕진보건소 건강관리팀(063-281-8628)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전주시는 지난 4월부터 임신·출산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또 기존에 시행해온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비 지원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비 및 보청기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등에 대하여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을 폐지했다.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난임 예방과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필수가임력검사를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위험요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를 희망하는 많은 부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