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물랭 리옹 3대학과 오는 2025년부터 1년에 10여 명씩 교류
  • ▲ 전북대학교가 프랑스 장물랭 리옹 3대학교(l’Université Jean Moulin Lyon 3)와 양 대학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본 협정(MOU)을 체결했다.ⓒ전북대
    ▲ 전북대학교가 프랑스 장물랭 리옹 3대학교(l’Université Jean Moulin Lyon 3)와 양 대학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본 협정(MOU)을 체결했다.ⓒ전북대
    전북대학교가 프랑스의 장물랭리옹3대학교(l’Université Jean Moulin Lyon 3)와 협력 강화를 위한 기본협정(MOU)을 맺고, 학생·교수·연구자 교류를 위한 세부 협정(MOA)을 체결했다.

    7일 전북대에 따르면, 장물랭리옹3대학교 마뉴엘 조베르(Manuel Jobert) 부총장 일행은 전북대를 찾아 2025년부터 매년 10여 명의 학생 교류를 시작하고, 복수 학위, 대학 간 학술교류 활성화, 공동 연구 추진 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5년 9월부터 장물랭리옹3대학교의 한국학과에 전북대 국어국문학과의 우수한 박사과정생을 강의 전담 교수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국제화 담당자인 페르난도 바리오(Fernando Barrio) 교수도 전북대를 찾아 MOU를 맺고 학생 교류 및 석사과정 1+1 복수 학위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국어국문학과와 협력을 통해 전북대가 프랑스의 한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한국어 학습에 관한 관심을 더욱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과도 MOU 추진을 통해 국제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퀸메리대학교는 런던 대학교 연합 중 가장 크고 다양한 학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런던 중심부에 위치해 다양한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