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태권도 전용 체육관 활용 방향 ‘모색’

전주시의회는 3일 전주시의 태권도 전용 체육관 건립 계획 및 활용 방향성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전주시의회 이병하(부의장·우아1·2, 호성동)·김현덕(삼천·효자1동)·온혜정(우아1·호성동) 시의원은 이날 의회 5층 간담회장에서  ‘전주시 태권도 전용 체육관 활용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겨루기 태권도의 종주도시 전주시의 태권도 전용 체육관 건립 계획에 따른 활용 방향성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온혜정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체육학과 김순정 교수가 발제를 했으며 좌장으로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이 참여했다.

김 교수는 이날 태권도 전용 체육관 건립 기본 목표와 전략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연계 활용 △태권도 전시회 등 홍보에 활용 △태권도 공연문화 정착 △태권도 전지훈련장으로 활용 △태권도교육 및 자격검정에 활용 △해외 태권도기관 연계 프로그램에 활용 등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는 이숙경 전주대 태권도학과 교수, 장희광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산업과 체육시설조성팀 팀장, 김현덕 시의원이 나서서 태권도 전용 체육관 추진 상황, 전주시청 태권도부 운영 현황, 정부의 태권도 발전계획, 전주시 태권도 전용 체육관 건립 효과 등을 사례로 전주시 태권도 및 전용 체육관 건립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토론회를 통해 태권도 전용 체육관의 다양한 활용 방안 등이 논의돼 체육관 추진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 바란다”며 “태권도 종주도시로서 전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