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소 중 완주만 유일하게 2개소 선정
  •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완주군 소양 아원고택,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2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완주군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완주군 소양 아원고택,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2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완주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완주군 소양 아원(我園)고택, 구이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등 2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지역에서는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총 5곳이 선정됐으며, 완주군에서만 유일하게 2곳이 선정됐다.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푸드·스테이·뷰티/스파·자연치유·힐링/명상· 한방 등 6개의 테마에서 추천 받아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13곳을 신규 선정했다. 기존에 선정된 64곳에 대해서는 재지정 평가를 실시해 최종 77곳이 선정됐다.

    올해 신규 선정된 아원고택은 ‘우리들의 정원’이라는 뜻을 가진 한옥 스테이 공간으로,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 위치했다.

    종남산의 그윽한 능선을 품고 있는 이곳은 250년 된 고택을 이축했다. 현대식 건물의 조화로움 속에 갤러리와 대나무 명상 숲길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명상의 시간을 선사한다.

    2019년 BTS(방탄소년단)가 ‘2019 서머패키지’ 영상과 화보를 찍으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2021년 최초 선정 이후 3회 연속 재지정 받은 구이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은 농촌마을에서 전통방식 이색 한방체험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곳이다.

    안덕마을은 한방진료·진맥, 쑥뜸 체험, 전통구들 방식으로 10여 가지 한약재를 섞어 만든 황토 한증막과 옛 금광동굴 냉탕 체험 등으로 많은 도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으로 두 지역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관광상품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교육 지원,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가 청정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이 되는 건강한 도시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최근 관광 트렌드인 치유와 힐링 테마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