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실무사 1986명→2133명, 1명당 급식인원 81명→75명서 교육감 "근무 환경 개선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
  •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교육청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실무사 정원을 대폭 늘린다.

    23일 전북교육청은 학교급식 조리실무사 정원을 11년만에 1986명에서 2133명으로 147명 늘린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T/F팀의 의견이 반영된 이번 조리실무사 증원으로 학교 식생활관 근무 환경이 개선되고, 조리실무사의 노동 강도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원된 조리실무사의 배치는 오는 9월부터 이뤄질 예정으로, 배치가 마무리되면 조리실무사 1명당 평균 급식 인원이 81명에서 75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조리실무사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학교 식생활관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의 학교급식종사자 배치기준 변경으로 조리실무사 정원이 대폭 늘어난 것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