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기술 기반 과학교육 도모
  •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교육청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초·중·고 26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수업 공간으로서 학생 주도적 학생 참여형 실험·탐구활동이 이뤄진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30개교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고, 올해는 초등학교 11개교·중학교 8개교·고등학교 7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이 구축된다. 

    총 사업비 15억원이 지원돼 조성되는 지능형 과학실은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한 과학탐구 공간 △첨단기술 활용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학생들이 과학적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생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발표·학습·실험·토론 등 학생 활동 중심으로 가변적‧융합적인 유연한 공간으로 구성하며, VR과 IoT센서 기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첨단 과학탐구 도구를 학교 환경 및 수업 목적에 맞게 갖춘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오는 24일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대상교 담당자 연수를 열고, 사업 방향에 대한 안내 및 우수사례 공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