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초기 소득 불안정 겪는 청년농업인 지원 차원서 유능인재 선발독립경영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100만원, 3년차 90만원씩 지급
  • ▲ 정읍시청 전경.ⓒ
    ▲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는 2024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70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농업인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돕고 고령화된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독립경영 연차별로 영농정착지원금이 지원된다.

    독립경영 1년차는 월 110만원, 2년차는 월 100만원, 3년차는 월 90만원씩 지급된다.

    또 희망 정읍시 세대당 최대 5억원 한도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정책자금(융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읍시는 이날 제2청사에서 선정자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선정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사업 시행 지침과 의무사항 ▲지원금 수령 및 사용처 안내와 소통강의 ▲정읍에 정착하고 있는 선배 청년농업인과의 만남 등이 진행됐다.

    정읍시는 영농에 대한 기본설계와 체계적인 실무지식 등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7~8월 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에 관심을 갖고 새롭게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농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