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방지 위해 생명지킴이 지속적으로 양성생명지킴이, 자살 고위험군 사고 예방에 총력
  • ▲ 정읍시가 지역사회 내 자살 방지를 위해 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자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정읍시 사짖 제공.
    ▲ 정읍시가 지역사회 내 자살 방지를 위해 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자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정읍시 사짖 제공.
    정읍시가 지역사회 내 자살 방지를 위해 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자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생명지킴이’란 가족·친구·이웃 등 주변인의 자살 위험신호를 인식해 관심을 갖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육 대상은 자살 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으로 아동청소년·성인·노인으로 구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주변의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파악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 전문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전울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시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 자살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지역사회에 자살 예방에 대한 책임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특히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3년 학교·사회복지기관·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85회에 걸쳐 3917명에게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생명지킴이 4000명 양성을 목표로 기관·단체의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자 정읍시 건강재활과장은 “지속적인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자살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