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준비상황 점검행사장 구성, 비즈니스 활성화, 관광·숙박 등 면밀 검토김관영 도지사, “성공개최 통해 전북 역량 높이도록 노력”
  • ▲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인태 전주부시장, 대회 개최장소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자치도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실행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인태 전주부시장, 대회 개최장소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자치도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실행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전북자치도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지사와 김인태 전주부시장, 대회 개최 장소인 전북대학교의 양오봉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실행계획 전반에 대한 점검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도 기본계획과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점검 및 향후 계획 순으로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전주시, 관계부서, 출연기관 등과 총 20여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기업 전시관 구축 △도내 참여 기업 발굴 △자체 프로그램 구성 △문화·공연 프로그램 및 투어 프로그램 마련 △자원봉사와 교통 △안전과 의료 △환경과 위생관리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반에 대한 추진 계획을 수립해왔다.

    ◆기업 전시 및 비즈니스 활성화

    기업 전시관은 전북대 대운동장에 설치되며 300부스 규모의 기업 전시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임시 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시 건축물은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기업 전시공간에는 전기·통신·공조 등을 설비해 실내전시장과 다름없는 공간으로 구성해 참가 기업과 참관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재외동포청에서 발굴한 해외 바이어와 도내 참여 기업을 연계하고, 향후 참여하는 전국 각 지자체의 우수기업을 발굴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연계 행사

    전북자는 대회기간(10월22일~24일) 지니포럼, 일자리 페스티벌, 창업대전,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연계해 대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투어, 당일 및 1박2일 선택형 전북관광 프로그램,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대회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행사장을 비롯한 전주시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열린다. 도립국악원과 문화관광재단,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퓨전국악 공연, B-Boy 공연, 노상놀이 통합 퍼레이드 등이 한옥마을과 대회장인 전북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 관리

    전북도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대회 전반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셔틀버스(주요 역-터미널, 호텔-행사장) 및 순환버스(행사장 내부)를 운행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대회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이 설치되며, 의료지원본부를 설치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고, 방역과 위생·환경체계를 구축해 각종 상황에 대한 예방조치와 실시간 대응이 이뤄진다.

    또 도내 숙박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향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뿐만 아니라 한옥 스테이 등 다양한 숙박시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참가자들이 단 하나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성과를 거두는 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의 역량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