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협력치과 290 곳, 모바일 앱 또는 학교 홈페이지 통해 확인지난해 초등 4학년 7천711명 참여... 설문조사 만족도 95.3%
  • ▲ 전북자치도교육청 전경ⓒ전북교육청
    ▲ 전북자치도교육청 전경ⓒ전북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전북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2024년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질환의 조기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지원 사업'은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치아우식 초기치료(레진,GI) 등 1인당 4만원 이내의 개별 맞춤형 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구강진료 지원사업에는 초등 4학년 학생 총 7천711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설문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 939명의 만족도가 95.3%로 나타났으며 '치아 관리에 자신감이 생겼다', '치아에 좋고 나쁜 음식을 구별할 수 있게 됐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올해 사업 시행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대상 학생은 모바일 앱(덴티아이)을 다운받아 가입하고, 협력 치과에 전화 예약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 치과는 도내 290곳으로 모바일 앱과 학교 홈페이지(팝업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서기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관리와 개별 맞춤형 진료를 지원받아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며 "지원 대상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