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갑 조인철 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승전남 목포 현역 김원이 국회의원 승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문금주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승
  • ▲ 더불어민주당 로고ⓒ김성수기자
    ▲ 더불어민주당 로고ⓒ김성수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의 마지막 남은 경선지역 서구갑 현역인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강민정 부위원장은 12일 오후 8시 서울·경기·광주·전남·강원·충북 8개 지역구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광주 서구갑 비명계 송갑석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해 경선 득표율에서 20%를 감산받아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조 전 부시장은 이재명 대표의 멘토인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후원회장을 맡았다.  

    송 의원의 경선 탈락으로 광주지역 10개 선거구에서는 친명계 민형배(광산을)의원 지역구를 제외한 9개 지역에서 친명계 후보들이 공천장을 싹쓸이했다.  

    전남 경선 지역 2곳 중 목포에서는 현역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 문금주 전 전남도행정부지사가 현역 김승남 의원에게 이겼다.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 손훈모 전 이재명 대선후보 순천선거대책본부장이 김문수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꺾었다. 

    이제 총선 30일을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무소속 등의 후보들이 1장의 티케을 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