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장시간 회의 끝…최종 기각남원·장수군·임실군·순창군 바뀐 선거구 여론조사 방침…형평성 '논란'
  • ▲ 김의겸 예비후보.ⓒ선관위
    ▲ 김의겸 예비후보.ⓒ선관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인 신영대 민주당 예비후보에게 패한 김의겸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이 지난 9일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에 포함된 선거구가 본선과 다른 점을 문제 삼아 8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 4일~6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 김 예비후보와 신 예비후보 경선에는 전북 군산시 대야면·회현면이 포함됐으며, 일반시민 50%, 권리당원 50%를 반영하는 ARS 여론조사로 이뤄졌다. 

    이를 근거로 민주당 재심위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9일 오후부터 밤까지 이어진 회의 끝에 김 의원의 요청은 기각됐다.

    한편, '남원·장수군·임실군·순창군 선거구'는 바뀐 선거구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