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 제1호 고향사랑 고액기부…지난해에도 참여지난해 전북에 고향사랑기부금 6만3천여명이 84억 원 기탁
  • ▲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김기병(86)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2024 갑진년 새해 고향인 전북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기병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액 500만원 기부자이자 올해 첫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려 남다른‘전북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전북도는 2024년 제1호 고액기부자의 탄생으로 앞으로도 전북 출신 유명인의 고액기부가 이어지는 계기가 마련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시행 2년 차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과 전국 NH농협은행에 방문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한해동안‘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는 6만3천여명으로 총 모금액은 약 84억8천만원으로 목표액 73억4천만원 대비 달성률 115%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잊지 않고 2년 연속 전북에 고향사랑 기부로 마음을 보내주신 김기병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전북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