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도-위도 간 여객선 1척이 긴급 투입돼 위도 주민 및 섬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농해수위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시·부안군)이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신규여객운송사업자 선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이달 말 신규 신조 여객선 1척이 긴급 투입된다고 9일 밝혔다.

    새로 투입될 여객선 ‘천사아일랜드3’은 2023년 10월 건조된 총톤수 408톤, 운항속력 12노트의 신조선으로 여객정원 210명, 중형차량 34대의 수송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5톤 덤프트럭 9대와 중형차량 9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규모의 선박이다.

    천사아일랜드3호는 위도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위도 파장금항에서 정박하며 첫 출항을 하게 돼 격포-위도 항로 여객선은 2척으로 1일 총 6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이 의원은 “그간 위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던, 격포-위도간 여객선 1대 추가 투입이 신속히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애써주신 해수부 장관 및 권익현 부안군수 등 관련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현재 주 1회 운항하는 위도-상왕등도간 노선을 해수부와 협의해 국가보조항로로 지정, 위도-상왕등도 운항횟수를 늘리고 정상화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