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화진 위원장은 전남의 숙원사업인 국립의대 신설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햇다.ⓒ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 김화진 위원장은 전남의 숙원사업인 국립의대 신설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햇다.ⓒ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국민의힘 김화진 위원장은 지난 2일 국회 본관에서 개최된 김기현 당 대표 주재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대선공약 조기 이행과 함께 전남의 숙원사업인 국립의대 신설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현 당 대표, 이만희 사무총장, 함경우 조직부총장을 비롯해 중앙당 지도부와 시⸱도별 원외당협위원장 대표자가 참석해, 내년 총선 대비 지지율 제고를 위한 지역 민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김 위원장은 총선 대비 전남 대선공약 조기 이행과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지원 건의와 함께 인재영입을 위한 취약지역 총선 출마자 지원책 마련 및 조기 지원 그리고 중앙당 차원의 전남 국립의대 신설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전남의 숙원사업인 국립의대 신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기조에 발맞춰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 및 중앙당의 의지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전남 국립의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도민의 합의를 통한 유치 지역 선정이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전남도가 중심이 되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서로 분열돼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과의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유치지역을 선정하는 역할은 전남도에 위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화진 위원장은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어, 응급사고 발생시 골든타임을 놓치는 등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저와 전남도당은 국립의대가 신설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계속해 건의하고 적극 앞장서겠지만 우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지역 이기주의적 정치행보로 주민을 선동하기 보다는 합리적 타협으로 조속한 유치지역 선정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