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성 의원 등과 함께 동항최후항전지 현장 방문
  • ▲ 전북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지난 25일 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과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 완주군, 전라북도 관계자 등과 함께 대둔산 동학항전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완주군의회
    ▲ 전북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지난 25일 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과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 완주군, 전라북도 관계자 등과 함께 대둔산 동학항전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지난 25일 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과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 완주군, 전라북도 관계자 등과 함께 대둔산 동학항전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권요안 도의원이 건의안 사항 중 하나로 동학항전지 중 가장 격렬했던 것으로 알려진 대둔산 동학항전지로 주요지점에 전망대와 쉼터 등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규성 의원은 “대둔산 동학항전지는 많은 동학항전지 중 최후 항전지로 알려진 곳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생각하며, 이곳에 안내판과 함께 전망대를 조성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학운동은 조선 고종31년(1894)에 동학교도 전봉준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반봉건·반외세 운동으로, 1894년 3월 봉건개혁을 위한 1차 봉기, 같은 해 9월 완주군 삼례에서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한 2차 봉기한 항일무장투쟁 운동이다.

    서남용 의장은 “전라북도에 동학운동 관련 유적지가 많으나, 이곳 대둔산 항전지는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동학군들의 의지가 남아있는 곳으로 매우 뜻 깊은 곳”이라며, “전라북도와 함께 동학운동의 성역으로 재탄생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