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주시와 합동…재난상황실·재난현장 실시간 연계실전 대응태세·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대응역량 점검
  • ▲ 전북도는 전주시와 공돟ㅇ으로 26일 전북도청 재난상황실과 전주 온누리교회에서 실시간 연계방식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전북도 사진 제공.
    ▲ 전북도는 전주시와 공돟ㅇ으로 26일 전북도청 재난상황실과 전주 온누리교회에서 실시간 연계방식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전북도 사진 제공.
    전북도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26일 전북도청 재난상황실과 전주 온누리교회에서 실시간 연계방식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의 붕괴, 화재사고를 가정한 상황으로 행정안전부의 훈련 중점사항을 반영해 전북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부서·기관별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고 재난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전북도와 전주시, 17개 기관·단체, 도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고 30여대의 장비가 동원돼 ▲상황 접수·전파 ▲신속한 초동대응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민·관·군·경 협업대응체계 점검 ▲문제점·개선대책 중점 토론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수습 및 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번 훈령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실시간 통합형 연계훈련’으로 ‘현장과 상황실 다원중계 시스템’을 구축, 훈련현장과 전라북도 상황실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대응, 자원 지원, 수습·복구체계로 실제상황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방헬기를 통한 상공에서의 구조와 사고현장에 음향탐지기 등 매몰자 탐색장비를 활용한 구조가 진행되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구조도 선보였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민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대응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초동보고, 지휘·통제 및 유관 기관 간 역할분담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