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민의 날 맞아 25~26일 양일간 출향 도민 초청 고향사랑명예대사로 참여…강천사, 광한루 등 방문
  • ▲ 전북도는 재부산호남향우회 김용수 상임의장, 구리시 전북도민회 임영실 국장,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 박희란 국장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따른 전북사랑도민증을 수여하고 전북도와 출향단체 간 가교 역할을 할 ‘고향사랑명예대사’로 총 12명 위촉했다.ⓒ전북도 사진 제공.
    ▲ 전북도는 재부산호남향우회 김용수 상임의장, 구리시 전북도민회 임영실 국장,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 박희란 국장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따른 전북사랑도민증을 수여하고 전북도와 출향단체 간 가교 역할을 할 ‘고향사랑명예대사’로 총 12명 위촉했다.ⓒ전북도 사진 제공.
    전북도와 (사)전북애향본부는 ‘전라북도 도민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출향도민을 초청해 12명을 고향사랑명예대사 위촉했는가 하면 도내 관광명소를 관람하며 고향에 대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행사에는 이틀간 23개 출향단체에서 출향도민 120여명이 방문해 25일 열린 도민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의 가족·친구·아름다운 추억 등을 한시도 잊지 않고 그리워하는 출향도민의 애향심을 높이며 도정과 결속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고향 방문 첫째 날인 25일에는 서울과 부산 지역 출향단체뿐만 아니라 제주 등 전북도와 먼 지역의 출향단체가 참여해‘우리 모두가 전북인’이라는 생각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모여 ‘3주년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행사가 끝난 후 이들 출향도민들은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타향에서도 전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고 계신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전북도는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니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 지사는 이어 “내년 새롭게 출범하는‘전북특별자치도’를 반드시 성공시킬테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재부산호남향우회 김용수 상임의장, 구리시 전북도민회 임영실 국장,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 박희란 국장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따른 전북사랑도민증을 수여하고 전북도와 출향단체 간 가교 역할을 할 ‘고향사랑명예대사’로 총 12명 위촉했다.

    고향사랑명예대사 임기는 2년이며 이들은 출향도민과의 관계구축 및 교류에 관한 활동, 도정정책 홍보에 관한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6일에는 출향도민 120여명은 2개팀으로 나뉘어 순창코스인 강천산, 발효테마파크, 장류체험관 또는 남원코스인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김병종미술관 등 고향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주영환 전북도 대외협력과장은 “도내 주요 관광지 방문을 통해 전북인이라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긍정적이며 다시 찾고 싶은 고향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게 준비할테니 기대해주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