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성과와 발전 방향 모색
  • ▲ 전북 전주 혁신도시 자치인재원 대강당에서 23일 오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북 이전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전라북도
    ▲ 전북 전주 혁신도시 자치인재원 대강당에서 23일 오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북 이전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전라북도
    전북 전주 혁신도시 자치인재원 대강당에서 23일 오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북 이전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 약 4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기념식에서 지난 10년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지고 기념식수, 오찬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자치인재원은 전북 혁신도시 이전 후 글로벌 리더과정 개설, 지방자치 역량센터 신설, 지방의정 연수센터 신설 등 교육 대상과 과정을 대폭 확대해 2022년까지 10년간 사이버 교육을 포함한 연인원 기준 541만여 명을 교육했다.

    또 개발도상국 등 89개국 4천 2백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발전, 디지털 정부 등 우수 공공행정 사례를 공유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글로벌 우호 증진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자치인재원은 10년 동안 지역 협력을 위해 구내식당 내 로컬푸드 활용(약 19억 원), 지역업체 우선 계약(약 150억 원), 지역상권 활성화(약 10억 원) 등 지역 상생 7대 과제를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기념식에서 "지난 10년간 자치인재원이 전북 혁신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