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전달…지금까지 총 1천9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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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자·최국서 대표는 이날 부안군청을 방문해 권익현 군수에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부안군 사진 제공.
전북 부안에서 음식점을 하는 이화자·최국서 계화회관 대표가 19일 부안군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이화자·최국서 대표는 이날 부안군청을 방문해 권익현 군수에게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이화자·최국서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900만원의 장학금을 부안군에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이화자‧최국서 대표는 “주위 분들의 따뜻한 온정이 있었기에 계화회관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제하며 "부안지역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경제적 상황 때문에 학업을 접는 학생들이 한명도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전북 부안군 행안면 소재에서 이화자·최국서 대표가 운영하는 계화회관은 1984년 부안군 향토음식 1호로 지정된 이후 30년여 동안 부안백합을 주 메뉴로 전국에 부안의 맛과 인심을 널리 알리고 있다.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익현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기부의 뜻을 잘 새기며 부안군 장학사업 발전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