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빈 대표, 대전서 광반도체 전문 제조벤처를 운영하며 고향사랑 실천아버지의 호를 딴 성원장학금을 조성해 형제가 함께 수년간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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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빈 ㈜레이트론 대표가 18일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김정빈 대표 동생인 김정기 전북도의원은 이날 부안군청을 방문해 권익현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부안군 상서면 출신인 김정빈 대표는 대전에서 광반도체 전문 제조벤처를 운영하며 25년 이상 광반도체 분야에 집중해 최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17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벤처기업이다.특히 김정빈 대표는 부모를 기리기 위해 아버지의 호를 딴 성원장학금을 조성해 형제가 함께 수년간 장학금을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 2017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2만장(400만원 상당)을 기탁하기도 했다.이날 김정빈 대표를 대신해 기탁식에 참석한 김정기 의원은 “우리 가족이 함께 행복했던 사랑하는 고향이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내 고향 부안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우리 가족은 고향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가족이 합심해 부안 사랑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