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회·언론·경제·문화·학계 등 각계각층 의견 수렴김관영 전북지사 “전북만의 비전 담은 브랜드 만들어달라”
  • ▲ 전북도는 6일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도시브랜드 전략과 상징물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전북도 사진 제공.
    ▲ 전북도는 6일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도시브랜드 전략과 상징물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전북도 사진 제공.
    전북도는 6일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도시브랜드 전략과 상징물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전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지난 9월 위촉된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위원회를 비롯해 전북도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위원회 조법종 교수와 정석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상징물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법종 우석대 교수는 ‘전북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더 행복한 로컬, 전북을 키우는 5대 영양소’를 주제로 살기 좋은 지역이 갖추어야 할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이재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균형 전북CBS 보도제작국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장 ▲황지욱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라북도는 의회, 언론, 경제, 문화,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과 발전 방향, 전북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등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아우를 수 있는 도시브랜드 개발을 도모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도민 여러분의 귀한 의견 하나하나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전북만의 정체성과 독창성, 미래 비전과 잠재력을 담아 1등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