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투기 취약지역 매월 단속 통해 꺠끗한 거리 조성완산 시민경찰연합회와 시 청소과 등 40명 투입
  • ▲ 전주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단속에 나선다.
ⓒ전주시 사진 제공
    ▲ 전주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단속에 나선다. ⓒ전주시 사진 제공
    전주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단속에 나선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26일 “시민과 귀성객들이 깨끗한 도심 환경 속에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심 환경 개선에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제한 후 “불법투기로 인한 거리환경의 악화를 막고 만연한 불법투기로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전북 전주 완산 시민경찰연합회와 함께 도심 내 불법투기 취약지에 대한 단속 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완산 시민경찰연합회(회장 박용업)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매월 불법투기를 근절해 나가기 위해 ▲신시가지 전단지 수거 및 계도 활동 ▲중점관리구역 경관 정비활동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에는 불법투기 단속 교육을 실시한 후 완산 시민경찰연합회와 완산·덕진구청 불법투기 감시반원, 시 청소과 직원 등 총 40여 명을 투입해 쓰레기 취약지역에 민·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시는 올해들어 최근까지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펼쳐 총1천144건을 적발해 1억3천만원에 이르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 분리배출 위반 ▲대형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불법 배출 ▲공사장생활폐기물 불법 배출 등이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용업 완산 시민경찰연합회장은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전주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전주시의 이미지를 보이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깨끗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