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호국원, 육군 제35사단과 나라사랑 어울림 콘서트 공동 개최

국립임실호국원과 육군 제35사단이 오는 10월 5일 임실군 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2023년 나라사랑 어울림 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

육군 제35보병사단 임실 부대 이전 10주년 기념으로 도민과의 화합을 위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국립임실호국원의 '보훈'과 육군 제35사단의 '호국' 두 가지 의미를 내걸고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메모리즈, 다올의 케이팝 댄스 공연, 팝페라 가수 최진주의 공연과 제35보병사단 군악대의 공연 등 나라사랑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 희생에 대한 감사를 담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임실호국원 김상우 원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보훈가족, 지역주민, 국군장병들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일상의 무거움을 잠시 잊고 함께 어울리는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호국원은 모든 국민이 언제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국립묘지이자 문화 공간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