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내 10개 대학, 상생 위한 업무협약김관영 도지사, “파트너십 통해 상생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 만들자”
  • ▲ 전북도는 22일 오후 2시 30분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전북대와 원광대 등 전북지역 4년제 10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적극 대응하고 대학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 사진 제공
    ▲ 전북도는 22일 오후 2시 30분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전북대와 원광대 등 전북지역 4년제 10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적극 대응하고 대학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 사진 제공
    전북도와 전북대를 비롯한 도내 4년제 10개 대학 총장단이 22일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갈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전북도는 22일 오후 2시 30분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전북대와 원광대 등 전북지역 4년제 10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적극 대응하고 대학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양오봉 전북대총장, 이장호 군산대총장, 김찬기 예수대총장, 박정훈 예원예술대 대외협력실장, 오석흥 우석대부총장, 박성태 원광대총장, 박진배 전주대총장, 채은하 한일장신대총장, 강성희 호원대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와 전북지역 4년제 10개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및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모색 ▲교수연구 인력, 학생 교류 및 시설물의 공동 활용 ▲학술 공동연구 및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글로컬 대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전북도는 협약을 통해 전북도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산업분야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글로컬 대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각 대학은 학교 간 벽을 허물고 과감한 공동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전국 10개 대학에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7월 전북대 등 15개 대학을 예비지정한 데 이어 다음 달 초에 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교육부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선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현재 46만명 수준인 대학 입학자원이 20년 뒤에는 26만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세발 앞서서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우선 전북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 지역 대학들이 선제적으로 대학의 혁신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