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대학교 테크노 페어 성공리 개최코이카 지원, 전북대 주관 100억 규모 사업
  • ▲ 네팔기술혁신센터(NTIC) 테크노 페어 참석 주요인사(왼쪽부터 공무헌 코이카네팔소장, 마니쉬포카렐 카트만두 공과대학 학장, 박태영 주네팔한국대사, 볼라타파 카트만두대학 부총장, 황인호 전북대 사업단장, 자나단라미나체 카트만두 자연대학 학장, 라젠드라갸왈리 카트만두대학 기술혁신센터장)ⓒ전북대학교
    ▲ 네팔기술혁신센터(NTIC) 테크노 페어 참석 주요인사(왼쪽부터 공무헌 코이카네팔소장, 마니쉬포카렐 카트만두 공과대학 학장, 박태영 주네팔한국대사, 볼라타파 카트만두대학 부총장, 황인호 전북대 사업단장, 자나단라미나체 카트만두 자연대학 학장, 라젠드라갸왈리 카트만두대학 기술혁신센터장)ⓒ전북대학교
    코이카(KOICA) 지원사업으로 네팔 기술혁신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전북대학교(사업단장 동물자원학과 황인호 교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네팔 카트만두대학교(KU)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이는 테크노 페어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네팔기술혁신센터(NTIC) 테크노 페어는 한국 대사관, 코이카(KOICA), 네팔 정부, 국제기구, 대학, 연구소, 창업자, 학생, 산업체 등 2천여 명 관계자가 참가하였고 삼성전자, 하이모 등 네팔에 진출한 한국 기업도 테크노 페어에 참가하여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코이카가 지원하고 전북대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네팔 기술혁신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발전(IRDP : Integrated Rural Development) 프로젝트는 카트만두대학 내 네팔 기술혁신센터(NTIC)를 설립하고 에너지, 보건,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북대는 전문가를 파견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였고 7개 중점 추진 사업은 100억 규모이며 2017년 시작하여 오는 10월에 종료된다.

    또한 카트만두대학 부속병원(듈리켈병원)에 네팔 최초 환자 의료정보 데이터 베이스 플랫폼(스마트헬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대는 이를 통해 환자 진료의 질을 개선하고 의료 시스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카트만두대학 영리사업 진행을 위한 사업자번호(PAN Number) 취득, 카트만두대학 경영대학원 내 네팔 최초 기술경영(MoT)과정 개설 등 여러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북대 황인호 사업단장은 "기술혁신센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기술혁신센터가 네팔의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네팔 지역발전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사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한국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한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