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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과장 조광문)는 지난 12일 10시부터 광산경찰서 회의실에서 광산구청 및 솔머리마을협의체, 디자인씽커스(CPTED) 와 함께 관내 솔머리 마을 지하 보행로(직선거리 약 100m구간)에 대한 범죄환경개선 추진을 위한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기법을 적용,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구간은 과거 1세대 CPTED 사업이 완료된 후 장기간 유지·관리 체계가 미흡해 시설 노후화 및 환경 저해 요인이 누적된 장소다.
특히 주민들은 오토바이 통행에 따른 위험성, 굴곡이 5차례 반복되는 구조로 인한 사각지대 등에 대한 불안감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광산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해당 장소의 최근 3년 범죄 패턴 CCTV·비상벨등 환경적 문제 및 112신고 패턴을 통해 범죄환경 분석을 완료하였다.
디자인씽커스는 공모 절차를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하였고, 광산경찰서와 광산구청, 솔머리마을공동체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 디자인 모델 제안 및 위험 요소를 분석하였고 환경개선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함께 진행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물리적 시설 개선뿐 아니라 경찰서 상황실과 비상벨 연동, 유지관리 체계 확립, 주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 감시 기능강화, 시설 활용도 제고 방안 등 장기적 관리 방안까지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광산경찰서, 광산구청, 솔머리마을협의체, 디자인싱커스 대표는 사업의 협업과 책임 있는 이행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완료시 까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김종인 광산경찰서 범죄예방계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민·관·경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 체감안전도를 실질적으로 향상 시키는 동시에, 광주지역 내 협업 기반 환경개선의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경찰서는 향후 범죄취약지에 대한 정기적 사전진단과 관계 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예방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