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공고 운영, 대학 협력 사례 등 공유
  • ▲ [포스터] 광주시교육청, 17일 ‘광주 자율형 공립고 2.0 발전 포럼ⓒ 광주시교육청 제공
    ▲ [포스터] 광주시교육청, 17일 ‘광주 자율형 공립고 2.0 발전 포럼ⓒ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 자율형공립고2.0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동행’이라는 구호 아래 광주 자율형공립고와 지역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조수원 교육부 연구사가 자공고2.0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강성모 전남대 교수가 ‘고교-대학 연계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남완기 광주제일고 교감과 양준영 조선대 입학사정관이 자공고 운영 사례와 대학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경험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 자율형공립고는 모두 대학협약형으로, 고등학교들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은 고등학교와 협력해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한다.

    특히, 올해부터 2개월 주기로 정례 협의를 통해 공동 프로그램 개발, 교육 모델 공유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자율형공립고는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포럼이 광주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