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교생 초청… 직업교육정보 공유, 문화 교류 등
-
- ▲ 전남여상-기비코겐가쿠엔고 국제교류 11주년 행사 열어ⓒ광주시교육청 제공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9~12일 일본 오카야마현 기비코겐가쿠엔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전남 일원에서 국제 교류 11주년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광주시교육청 국제교류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혀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 인재로 거듭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전남여상과 키비코겐가쿠엔고는 2009년 첫 교류 이후 2015년 정식 협약을 체결하며 11년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대면교류가 중단됐으나, 비대면 소통으로 관계를 지속해왔다.행사에는 전남여상 1~2학년 학생 16명과 기비코겐가쿠엔고 2학년 학생 7명이 참여해 전남여상 영상콘텐츠과·디자인콘텐츠과의 실습장비를 체험하며 직업교육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담양 죽녹원·메타프로방스 탐방, 전주 한옥마을·한복 체험, 경기전 관람, ‘K-POP 챌린지’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전남여상은 내년 1월에는 기비코겐가쿠엔고를 방문해 문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최규명 전남여상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사무·금융·회계·영상·디자인 등 다양한 직업교육분야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여상은 빛고을혁신학교사업,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사업은 물론 졸업생을 위한 취업지원센터까지 운영하며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남여상은 △국민연금공단·국립공원공단·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에너지공단·한국환경공단 각 2명 △예탁결제원·한국은행·한국전력공사·한국소비자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도로공사·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농어촌공사·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각 1명 △하나은행·신영증권 각 1명 등 공공기관과 금융기업 및 대기업에 올해 총 39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취업 명문교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
- ▲ 전남여상-기비코겐가쿠엔고 국제교류 11주년 행사 열어ⓒ광주시교육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