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아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실시ⓒ광주광산경찰서 제공
    ▲ “미아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실시ⓒ광주광산경찰서 제공
    광주광산경찰서(서장 김철우)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어린이 보호와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일 광산구 운남동 소재 가정형 어린이집을 방문해 3세~5세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미아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등록제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 지적장애·치매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신체특징, 보호자 정보 등을 경찰 프로파일링시스템에 미리 입력해 미아사건 발생 시 등록자료를 활용해 조기발견 인계가 가능한 안전제도이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미아 방지를 위해 ‘길을 잃었을 때’를 주제로 △제자리에 멈춰요 △천천히 생각해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요 를 상황극으로 순서대로 연습하며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광산경찰서는 지난 4월~10월까지 지문등록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종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총 1375명(대상 인구의 5.06%)을 등록했다.

    등록방법은 두 가지인데, 보호자가 대상자와 함께 가까운 경찰서·지구대를 방문하거나 안전드림홈페이지와 안전드림앱에서 보호자가 직접 등록할 수도 있다. 성장 변화하는 대상자의 개인정보를 앱에서 편리하게 수시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특히 가을에는 지역 축제, 운동회 등 가족 단위 활동과 학교 행사가 많아 인파 이동으로 인한 미아 발생 등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문등록제를 통한 작은 관심으로 아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김철우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 안전망 강화와 실종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 “미아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실시ⓒ광주광산경찰서 제공
    ▲ “미아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실시ⓒ광주광산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