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성과, 광주 첫 우수 지자체기후위기 대응 및 주민참여형 혁신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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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상 수상ⓒ광주시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한국에너지공단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 남구는 6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및 공공기관이 재생에너지분야의 보급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발전 경쟁 리그에서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성과를 평가하는 에너지 경진대회다.광주 남구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 노력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정책성과부문에서 주민 참여 에너지정책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정책 성과를 기반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주최 측은 광주 남구가 광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인지예산제를 시범운영하고, 신효천마을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기술 개발사업 추진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 점을 우수 사례로 평가했다.이와 함께 에너지자립도시 전담 조직인 탄소중립과를 신설하고, 에너지 인식 전환 주민활동가 양성 운영을 비롯해 에너지 거점 구축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 개최 등 행정기관과 주민 간 협력으로 탄소중립 실천도시의 롤모델을 만든 부분도 주요 성과의 하나로 꼽았다.광주 남구는 또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서 6년 연속 선정돼 관내 주택·상가 1886곳에 태양광발전설비 6790㎾를 보급하고, 급탕설비인 태양열기기도 744㎡ 규모로 설치하는 성과도 거뒀다.광주 남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로,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