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사퇴 10월 2일까지민주당 전북도지사 당내 경선 4파전 예상
  •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이 전북도지사 출마여부를 두고 막판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일 출마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시·도당위원장은 선거일 24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가 6월 3일 예정된 만큼, 사퇴시한은 6일까지가 마지노선이지만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사실상 2일까지가 유효 시한이다. 

    만약 재선인 이 위원장이 전북도지사에 출마할 경우 2일까지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2일 출마여부에 대한 기자회견이 예상된다.

    이 위원장이 출마하면 전북도시자 민주당 경선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등 4파전이 예상된다.

    한편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2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와 함께 김제시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