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차 199대에 이어 3차 90대 추가 지원
  • 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3차 추가 공고를 준비 중이다.  

    이번 공고는 국비와 도비 8억4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4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뒤 시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올해 총사업비 31억8300만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99대(승용 124대, 화물 75대)를 상·하반기로 나눠 보급 완료했으며, 이번  추가 예산을 확보해 90대(승용 70대, 화물 20대)를 더 지원할 계획이다.

    3차 지원 공고는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시행할 예정이며, 공고 내용은 완주군 홈페이지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2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과 완주군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이며,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와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신청을 대행한다. 

    완주군은 9월 중 신청을 접수해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동완 완주군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군민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