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전북출신 장관후보 지명 4번째
  • ▲ ⓒ김윤덕 국회의원. 김성수기자
    ▲ ⓒ김윤덕 국회의원. 김성수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이 국토부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발표한 내각 인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선 중진 김윤덕 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 의원은 3선 국회의원(전주 갑)으로 그동안 지방의회와 국회를 두루 거치며 국토교통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토 분야 정책과 입법에 강한 이력을 갗줬다는 평가다.

    이날 국토부장관 후보 지명에 김윤덕 의원은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전라북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부동산 안정, 지역균형 발전, 국민 소통이라는 과제를 중심으로 김 후보자의 역량이 기대된다.

    이번 마지막 내각 인사로 전북출신 장관 후보는 정동영 통일부장관 후보와 안규백 국방부장관 후보, 조현 외교부장관 후보에 이어 4명이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1기 인선은 이 대통령 취임 37일 만에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