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영유아 진료까지 연계하는 통합 모자건강 돌봄체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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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시 제공, 김종성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산후조리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하여 남원의료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2029년까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심리적 안정·영양지원 및 육아 정보 제공 등 산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오는 10월 개원 예정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남원시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되며,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중심으로 인근 분만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을 통해 임신-출산-산후조리-영유아 진료까지 이어지는 공공 모자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특히 시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의료기관과 협력해 조리원 입소 전후 연속성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아 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하여 신생아 및 영유아 진료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