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관위, 타인 명의 후원자 검찰 고발

A씨는 2022년 5월 전북교육감후보자 후원회에 가족 및 회사 직원 등의 명의로 총 6000만 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국회의원 후원회에 가족 등 명의로 총 2000만 원, 다른 국회의원 후원회에는 가족 명의로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타인 명의로 기부 한도액을 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은 누구든 타인 명의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또 후원금은 연 20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전북선관위는 "정치자금과 관련해 사전 안내·예방을 강화하고 위반 행위 발생 시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