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비 촉진 도모골목형상점가별 특색 반영한 마케팅 행사 지원
  • 광주광역시 북구는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상점가의 특색을 반영한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홍보와 소비 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형상점가 25곳 내외를 대상으로 곳당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

    북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실무 역량 강화와 보조금 부정 집행 방지를 위해 상인회를 대상으로 보조금 관련 교육을 했다.

    오는 23일까지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계획의 적정성, 홍보 방안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한 뒤 심의를 거쳐 5월 중 지원 상점가를 최종 선정한다.

    광주 북구는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최될 골목형상점가 마케팅 행사에 주민 참여 프로그램, 영수증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골목형상점가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보조사업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소상공인지원과(☏062-410-8450)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장기간 이어진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의 어려운 상황에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해 소상공인이 행복한 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