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까지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소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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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군 전경ⓒ함평군 제공
함평군은 총체벼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총체벼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고품질 하계 조사료를 생산하고 벼 재배 면적 조정제의 이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또한 고품질 조사료 생산으로 전략작물직불제 도입 취지에 부응하고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총체벼는 기존 동계 조사료와 달리 빠른 수확과 제조로 생산량이 많고 전략작물직불금 단가 상향 및 장려금 지급, 운송비 지원, 전량 수매를 통해 벼 재배보다 200평당 약 5만2000원의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함평군은 고품질 조사료 생산·제조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총체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건답직파 등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조사료 법인체가 고품질 조사료 제조, 축협이 총체벼 전량 수매를 담당할 계획이다.또한 벼 재배 농가의 참여 유도를 위해 군비 7억5000만 원을 투입해 △논 배수 정비 등 생산기반장려금 지급 △조사료 종자 지원 △고품질 조사료 제조 및 운송비 등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함평군은 올해 총체벼생산단지 200㏊ 조성을 목표로 전략작물직불금 및 논 타작물 재배 지원도 병행 신청 받으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업 신청은 3월1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서 가능하고 6~8월 이행점검 후 11월에 장려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총체벼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축산농가에는 고품질 조사료를 공급하고 쌀값 안정화로 경종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