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안군 1월1일 출생 신생아
    ▲ ⓒ부안군 1월1일 출생 신생아
    부안군의 2024년 출생아 수가 153명으로 전년 대비 23명 증가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부안군 출생아 수는 2023년 130명에서 2024년 153명으로 2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전년 대비 17.69% 증가한 것으로 정부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 증가세를 기록한 셈이다.

    감소세를 이어오던 출생아 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부안군의 다양한 인구정책 및 지역사회 각계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부안군은 신혼부부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장려금 500만 원을 지원하며,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부안군보건소는 출생축하금으로 자녀 수에 따라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어서 부안군에 거주하면서 혼인신고를 하고 셋째까지 낳으면 최대 23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 최대 70만 원 등 임신·출산 지원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한방 난임부부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다문화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운영 등 신규 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