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티어린이집 원생들, 그림책 한 권마다 100원씩 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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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익산 쏠티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가득 찬 저금통을 모현도서관에 기부했다.ⓒ익산시
익산시 쏠티어린이집(원장 조평대) 어린이들은 4일 따듯한 마음으로 가득 찬 저금통을 모현도서관에 기부했다.이날 저금통 기증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평대 쏠티어린집 원장, 원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앞둔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에서 진행됐다.쏠티어린이집 원생들이 기증한 40개의 저금통은 그림책 한 권을 읽을 때마다 100원씩 저금해 모은 것이다. 기부금은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의 그림책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쏠티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그림책을 읽으며 모은 저금통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린이들이 독서와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며 "기부금으로 그림책을 구입해 어린이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