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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순창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 유치ⓒ순창군
스포츠 마케팅의 메카 순창군이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2025 순창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이 주최·주관하고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유소년 테니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의 축제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펼쳐진다.참가 자격은 12세 이하 주니어 테니스 선수이며, 경기는 연령에 따라 새싹부·10세부·12세부 등 3개 리그로 나누어 남녀 단식과 복식으로 진행된다.순창군은 이번 대회가 겨울철에 치러지는 만큼 온열기구를 경기장 곳곳에 배치하고, 참가자들에게 어묵탕·핫팩 등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순창군이 스포츠 대회 유치를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 유소년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중점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선수단뿐 아니라 학부모 등 응원단의 방문으로 이어져 단기 체류 인구를 크게 증가시키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회의 체류 인원은 1일 최대 600여 명, 총인원은 3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숙박업소·음식점 등 지역상권의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순창군을 스포츠 도시이자 경제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