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양 양분 상태 분석ⓒ순창군
    ▲ 토양 양분 상태 분석ⓒ순창군
    순창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작물 재배 전 농경지 토양 검정과 비료 사용 처방을 무료로 지원한다.

    토양 검정은 토양의 양분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양분 결핍과 과잉을 사전에 확인해 적합한 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작업으로, 작물 재배 전 또는 수확 직후에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토양 분석 항목은 pH·EC·유기물·유효인산·치환성 양이온(K, Ca, Mg)·규산 등 8개 항목으로, 분석이 완료되면 작물별 비료 사용 처방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확한 토양 검정을 위해서는 퇴비나 화학비료를 사용하기 전 토양 상태에서 약 15cm 깊이의 흙을 510곳에서 균일하게 채취해 약 500g을 시료봉투에 담아야 한다. 

    채취한 시료를 친환경농업연구센터 1층 종합분석실이나 읍·면 토양우체통에 제출하면 23주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정밀 토양 분석을 통한 적정 비료 사용은 건강한 토양 관리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시작”이라며 “무료 토양 검정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